[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내일부터 전국 가끔 비, 무더위 계속 / YTN

2024-08-18 2,444

서울은 2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지만, 열대야와 폭염의 기세를 완전히 꺾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지난 밤사이에도 어김없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죠?

[캐스터]
네, 열대야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 서쪽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했고요,

서울은 29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며, 역대 최장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그 밖에도 부산 25일째, 제주도 35일째 열대야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 35도, 광주 34도, 안동 36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폭염 속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오후 한때 강원과 충남, 남부 곳곳에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네, 내일부터는 전국에 소나기가 아닌 비 소식이 있던데, 심한 더위가 한풀 꺾일까요?

[캐스터]
네, 내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하지만 고온 다습한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새벽,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차차 북상하면서 내일은 일부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모레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많은 곳에 최고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내일 밤사이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과 저기압이 몰고 오는 덥고 습한 공기로 인해, 더위가 완전히 식지 못하겠고요,

절기 '처서'가 들어있는 이번 주 내내 열대야와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강원 산간과 호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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